안녕하세요!
레드스톤 회로에 대해서 어렵고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 가능한 한 자세하고 친절히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레드스톤 회로 도전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레드스톤 횃불에 대해 해설하고 레드스톤 횃불을 사용하여 간단한 피스톤 도어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만들 도어는 세로 3칸, 가로 2칸짜리입니다.
피스톤 도어를 만들면 외관이 투박해져서 2×2는 왠지 압박감이 느껴지므로 3×2를 선택했습니다.
횃불의 구조를 이해하면 오리지널 장치에도 응용할 수 있으므로 빨리 외워버리세요!
目次
지루하지만 중요한 서론
우선 레드 스톤 횃불에 대해 알려드리기 전에 본 기사에서 사용할 용어를 하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레드스톤이 설치된 블록, 레드스톤 및 리피터 등의 앞에 있는 블록, 레버, 버튼 등과 같은 신호원이 설치된 블록, 레드스톤 횃불의 바로 위에 있는 블록 등 신호를 받는 불투명한 블록은 ‘인접한 블록을 작동시킨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이 신호를 받는 블록을 ‘수신 블록’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건 제가 평상 시에 제맘대로 쓰는 용어이므로 친구에게 ‘수신 블록이~’라고 말해도 ‘뭐?’라는 반응이 되돌아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본 기사에서는 기본적으로 ‘수신 블록’이 될 블록은 벽돌 블록으로 나타냅니다)
레드스톤 횃불의 특성
자, 그럼 본론인 레드스톤 횃불 이야기입니다. 횃불은 주로 세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주변에 신호를 보낸다
첫 번째는 신호원이라는 특성입니다. 횃불을 설치하면 항상 신호를 발생하는 회로 소자(회로를 구성하는 부품)가 됩니다.
신호원이므로 주위의 회로 소자를 동작시지만, 다른 신호원과 달리 설치한 블록에 신호를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치된 블록이 수신 블록이 되지 않습니다.
2. 바로 위의 블록을 수신 블록으로 만들기
두 번째는 수신 블록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바로 위의 블록을 수신 블록으로 만든다는 특성입니다.
즉, ‘횃불이 설치된 블록 대신 바로 위에 있는 블록을 수신 블록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3. 수신 블록에 설치하면 신호를 발하지 않는다
세 번째는 수신 블록에 설치되면 신호를 발하지 않게 된다는 특성입니다.
이상 세 가지 특성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하 방향의 신호 전달은 잘 사용하기 때문에 외워두면 편리합니다.
또한 횃불은 빠르게 점멸하는 상황이 얼마간 계속되면 수신 블록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점등되지 않게 되므로 회로가 의도하지 않은 동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하십시오.
이를 바탕으로 자동문을 만들어 봅시다!
이것만 보면 어떻게든 되는 만들기 방법 해설
그러면 실제로 피스톤 도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느낌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문처럼 보이지만 밀 블록 앞에 있는 감압판을 밟으면 피스톤이 작동하여 열리는 흔한 피스톤 도어입니다.
그럼 장식을 제거해 회로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미지에는 보이지 않지만 문 뒤에도 앞과 같은 감압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장치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겠습니다. 장치가 좌우 대칭이므로 한쪽만 설명드립니다. 또한 지금부터 횃불의 이름을 위에서부터 A, B, C로 정하겠습니다.
우선 피스톤 부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횃불 A만 세 개의 피스톤을 모두 작동시켜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여기서 “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 이야기는 나중에).
즉 횃불이 설치된 블록을 수신 블록으로 만들면 횃불의 신호가 사라지고 피스톤이 들어가 도어가 열립니다.
감압판 신호를 횃불 A가 설치된 블록에 전달할 수 있으면 감압판으로 도어의 개폐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를 실현시켜주는 것이 이 회로입니다.
감압판이 밟히면 신호가 아래에 전달되어 횃불 C가 설치된 블록이 수신 블록이 되어 횃불 C가 소등되고 이 영향으로 횃불 B가 점등됩니다.
이 회로의 횃불 B 바로 위에 횃불 A가 설치된 블록이 오도록 하면 감압판으로 도어의 개폐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것으로 장치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회로가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은 취향에 맞는 장식으로 감춰주시면 피스톤 도어가 완성됩니다.
잠깐 기다려! 내 도어는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데!
따라서 만들어도 내 도어는 움직이지 않아!
아마 이런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나중에 말씀드린다고 했던 ‘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원인을 밝혀보겠습니다.
우선 ‘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에 관련된 이야기. 이는 ‘어? 왜 가장 아래에 있는 피스톤은 횃불 A로 움직이지?’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이 위치 관계로는 다른 회로 소자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왜 피스톤이 움직이는지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면 복잡해지기 때문에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사양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피스톤의 특수한 능력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사양’이 적어도 Pocket Edition(스마트폰 버전 마크)과 다른지 가장 아래에 있는 피스톤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장치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분은 아마 이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안을 제안드립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다시 만들어 보십시오.
가장 아래에 있는 피스톤의 대각선 아래(이미지에서는 다이아 블록 부분)에 레드스톤을 설치합니다. 그러면 레드스톤이 횃불 A에 반응하여 신호를 받고 피스톤에 전달해주므로 PE에서도 피스톤이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레드스톤이 횃불 B에 반응해 버리므로 감압판이 눌려도 피스톤이 늘어난 상태가 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약간 회로를 우회시켜 횃불 A가 설치된 블록을 수신시키려고 합니다.
이렇게 설치하면 갑작스러운 간섭 없이 횃불 A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새로 놓은 수신 블록(횃불 B 바로 위에 있는 것)에 레드스톤을 올려야 횃불 A가 설치된 블록이 수신 블록이 된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진정한 의미의 완성입니다!
정리
여기까지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드스톤 횃불의 구조와 사용법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어떠셨나요?
꼭 기억에 주셨으면 하는 구조는
- 주변에 신호를 준다
- 바로 위의 블록을 수신 블록으로 만든다
- 수신 블록에 설치하면 신호를 발하지 않는다
이렇게 세 가지였습니다.
소개해드린 자동문을 실제로 만들어 보면 더욱 잘 이해하실 수 있으므로 꼭 참고하여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